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 알쓸신잡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도서의 책소개
우리는 하루의 삼분의 일을 잠으로 보낸다. 일평생 거의 30년에 가까운 긴 시간을 잠으로 보내는 것이지요. 잠은 누구에게나 소중하지만 특히 어린아이들에게 잠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아직 혼자서 잠들지 못하는 어린아이를 재우는 일은 엄마, 아빠에게 피할 수 없는 매일 일과다..늦도록 자지 않고 놀겠다고 떼쓰거나 잠들 때까지 몇 권이나 책을 읽어 달라고 조르는 아이들 때문에 부모님들은 수많은 밤 아이 재우기 위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기도 한다.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은 그림책 『키오스크』로 국내에서도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가 아네테 멜레세의 신작으로, 아이와 부모간의 잠자리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이다. 작가는 엄마로서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의 저자소개
아네테 멜레세 (Anete Melece)
1983년 라트비아에서 태어났으며, 라트비아 예술 아카데미에서 비주얼커뮤니케이션을, 루체른 응용과학예술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키오스크』, 그림을 그린 책으로 『왜 투표 안 해요?』 『왜 인사 안 해요?』 『시간의 바지』 『구름책』 등이 있습니다.
최근작 :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키오스크> … 총 16종
용희진
글 안에, 글 곁에 머무는 삶을 사랑합니다. 책 속에서 ‘물음표’를 던지고 ‘느낌표’를 만나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책과 사람을 연결하며 고요히, 자유롭게 살고 있습니다. 그림책에 담긴 마음을 오랫동안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 『어느 날, 마법 빗자루가』 『느낌표』 『빨간 늑대』가 있습니다.
최근작 : <라키비움 J 롤리팝>,<라키비움 J 핑크> … 총 8종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 책속의 발췌문
P. 2~3
엄마는 오늘 밤 일을 해야 한대요.
스텔라는 아빠랑 자러 갈 거예요.
P. 6
아빠는 한 권 더 읽어 주었어요. 색깔이 바랜 무지개가 나오는 책이에요.
그리고 한 권 더… 유령과 친구가 된 박물관 해설사가 나오는 책과
또 한 권 더… 뿔이 부러진 유니콘이 나오는 책과
한 권 더… 나무와 이야기하는 아이가 나오는 책을 읽어 주었어요.
P. 10~11
탐정 하마와 플라밍고가 곧바로 사건 현장에 도착했어요.
듬직한 조수 바비도 함께요.
“우리가 단잠을 주문했는데 보이질 않아요. 감쪽같이 사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