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지적 푸바오 시점 책소개 알쓸신잡

by 짭잡 2023. 12. 2.

 

 책소개

푸바오의 작은할부지 송바오가 전하는 판다월드 바오패밀리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일상 포토에세이. 엄마 아이바오의 사랑스러움과 아빠 러바오의 장난꾸러기 같은 성격을 물려받은 푸바오는 국내 최초 자연분만 판다로 태어났을 때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2024년 봄, 소유권을 가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더욱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20년차 사육사이자 푸바오의 영원한 작은할부지 ‘송바오’ 송영관 작가는 푸바오를 향한 애정에 보답하고, 푸바오와 판다월드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전지적 푸바오 시점》을 출간한다.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가장 최근까지 성장한 과정은 물론, 아이바오, 러바오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글과 사진으로 구성한 이 책은 브런치와 에버랜드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 등에서 연재한 ‘전지적 뚠뚠이 시점’을 바탕으로 한다.작가는 판다들의 매력 넘치는 일상을 글로 전하고자 늦은 나이에 문예창작과에 진학해 글쓰기를 공부한 후 보다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살린 글을 선보여왔다. 연재 당시 푸바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섬세하고 재치 있는 글솜씨와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으로 브런치에서 화제의 글로 선정되었으며, SNS 채널을 통해서도 알려지면서 팬들의 책 출간 요청이 잇따랐다.송영관 사육사가 작가로서 대중에게 처음 선보이는 첫 책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260컷이 넘는 사진과 미공개 에피소드, 송바오의 에세이와 미공개 편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바오는 누구보다 가까이 바오패밀리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애정 어린 시선이 담긴 밀착 사진과 재치 있는 글을 통해 바오패밀리의 성장스토리를 담아냈다. 또한 사육사이자 동물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의 책임과 진심을 담은 내밀한 목소리를 에세이로 풀어냈다.

 

 발췌문


P. 244
사육사의 보살핌을 받는 야생동물과 생활하다 보면 항상 더 나은 사육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유튜브와 글쓰기도 저를 더 나은 사육사가 되게 도와주죠. 내가 하는 말과 글과 행동에서 스스로가 어떤 사육사인지 드러나기 때문이에요. 덕분에 계속 공부하고자 하는,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됩니다. 사육사로서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달하고, 감동을 주는 일에 대한 신념을 갖게 해준 바오패밀리와 푸바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자소개

 

송영관(에버랜드 동물원) (지은이) 

20년차 야생동물 사육사이자 행복을 주는 보물 푸바오의 작은할아버지 ‘송바오’. 사랑과 기쁨과 행복을 주는 국내 유일의 판다 가족 바오패밀리의 동화 같은 일상을 이야기로 전달하고자 늦은 나이에 문예창작학과에 진학해 글쓰기를 공부하고, 브런치에 <전지적 뚠뚠이 시점>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푸바오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한 섬세하고 재치 있는 글솜씨, 따뜻한 시선이 담긴 사진으로 브런치 내에서 화제의 글로 선정되는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바오패밀리의 매력을 전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03년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에버랜드 주토피아에 입사한 그는 황금들창코원숭이 번식에 성공하는 등 유인원 전문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2016년에 개장한 판다월드에 배치되어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났고, 2020년에는 국내 최초 자연분만 번식에 성공해 푸바오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판다들의 일상에 즐거움과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대나무 칫솔, 삼송폰, 대나무안경, 기타 등을 만들어 선물하곤 한다. 오늘도 푸바오와 아이바오, 러바오, 새로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류정훈(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 그룹) (사진) 

에버랜드에서 사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16년 판다 도입을 앞두고 사진자료 확보를 위해 방문한 중국 판다연구센터에서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만나면서 바오패밀리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의 에버랜드 판다월드 적응 과정과 성체로의 성장 과정을 기록하면서 판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이후 푸바오의 탄생 순간을 사진에 담으면서 생명의 경이로움을 실감했고, 푸바오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아이바오의 모성애를 지켜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랑과 기쁨으로 다가와 무한한 행복을 전하고 슬기롭고 밝은 기운으로 세상을 밝히는 바오패밀리와 그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도와주는 사육사들의 애정과 열정을 사진으로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바오패밀리를 아끼고 사랑하는 팬들과의 소통을 돕기 위해 열심히 셔터를 누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