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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70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논픽션 글쓰기 전설들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시작합니다. 책소개 재밌는 이야기. 그 가운데서도 실화에 뿌리를 둔 ‘진짜 이야기’ 즉 내러티브 논픽션에 대한 치열하면서도 애정 가득한 문답. 저널리스트, 르포라이터, 소설가, 기록노동자, 스토리 콘텐츠 기획사 대표, 탐사보도매체 발행인 등 한국 이야기 시장에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의 새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는 이야기꾼 12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렇게 쓸 수도 있구나’ 하는 찬사와 함께 때때로 ‘이렇게 써도 되냐’는 힐난을 받는 이들의 글쓰기를, 저자(인터뷰어)들은 “업계에 긴장을 불어넣는 메기”라고 평가한다. 저마다의 스타일로 일가를 이룬 이들 열두 작가의 작품은 드라마·영화로 각색되어 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자리 잡거나, 한국 사회의 어.. 2024. 1. 1.
여기 살아있는 것들을 위하여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자연과 장소, 인간과 풍경에 대한 탁월한 글쓰기로 “우리 시대의 헨리 데이비드 소로” “우리 시대 최고의 자연 작가” 등의 찬사를 받은 배리 로페즈의 마지막 에세이 모음집 『여기 살아 있는 것들을 위하여』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로페즈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하며 편집했던 문학적 유산으로, 그가 세상을 떠난 뒤인 2022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다. 출간되기 전부터 영어권의 여러 문학잡지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며, 출간 직후에는 온라인 서점 에서 베스트 1위에 올랐고, 그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책에는 여행 중 마주한 다양한 풍광에 대한 경이로운 기록을 비롯해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에 대한 담담한 회고록, 부서져가는 세상에 보내는 간곡한 전언 등 에세이라는 장르로 아우를 수 있는.. 2023. 12. 31.
날개가 전해 준 것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잔잔하면서도 따스한 감성으로 마음의 추위를 녹여 주는 힐링 소설의 대가 ‘오가와 이토’가 일본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구리포포(GURIPOPO)’와 컬래버레이션한 미니 소설 『날개가 전해 준 것』이 출간되었다. 작가가 어릴 적 할머니와 함께 새를 키웠던 추억을 바탕으로 10년에 걸친 구상 끝에 완성한 장편소설 『바나나 빛 행복』을 원작으로 탄생한 또 하나의 사랑스러운 이야기다. 특유의 맑고 깊은 시선으로 저마다의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따뜻한 작품으로 전 세계 수많은 열성 팬들을 가지고 있는 작가는 이번 신작에서 어미 새 대신 할머니와 소녀의 극진한 돌봄 속에서 태어난 작은 왕관앵무새 ‘리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날개가 전해 준 것』은 원작에 해당하는 『바나나 빛 행복.. 2023. 12. 30.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은 것들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엄마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엄마에게 말하지 않는 비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미셸 필게이트, 안드레 애치먼, 레슬리 제이미슨, 알렉산더 지, 키에스 레이먼, 카먼 마리아 마차도, 브랜던 테일러 등 미국의 작가 15인이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 책의 기획자이자 편집자인 미셸 필게이트는 2017년 에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에세이를 발표했고, 이 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리베카 솔닛, 리디아 유크나비치 같은 저명 작가를 비롯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공유되며 화제에 올랐다. 차마 엄마에게 털어놓지 못한 비밀, 엄마에게 받은 사랑 혹은 상처의 기억, ‘엄마’가 되기 전 그의 모습…… 엄마와 내가 이야기하지 않는 모든.. 2023. 12. 29.
시민교육은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가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사회나 도덕, 역사를 가르치고 연구하는 이들을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다. 그동안 교육의 목표로 민주시민 양성이 꾸준히 거론되어 왔지만, 그러한 목표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과정 및 수업 구성의 아이디어는 어떠해야 하는지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다. 이 책에서는 시민교육의 목표로 정의와 조화를 제시하고, 이를 향해 가는 과정으로서 숙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도덕적 개인을 넘어 정의로운 시민을 길러내고자 하는 시민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고려할 때, 이 책의 저자들이 정의와 조화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이를 실천으로 이끄는 구체적 방안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사회․도덕․역사 교과교육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공적 행위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두 저자가 제안한, 자신과 다.. 2023. 12. 28.
집으로 돌아가는 가장 먼길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2010년 세계문학상 수상작『컨설턴트』로 등단하고,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SF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작가 임성순이 아무 대책 없이 무작정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 3개월간의 유럽 여행에 관한 기록.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프랑스 노르망디까지 오토바이로 12개국 1만 1,000킬로미터를 달려 집으로 돌아오는 긴 여정이 시작된다. 발췌문 P. 11 “나라고 할 것 없는 텅 빈 나날이었지만 그조차 큰 문제로 여겨지진 않았습니다. 삶에는 각자의 방식이 있고, 답은 정해진 게 아니니까요. 아마 피하지 못할 결말인 고독사 하게 될 그날까지 별일 없이 이렇게 계속 글만 쓰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주 기꺼이 말이죠. 그리고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별 문제 없다 생각하는 바로 그 지점이 말이죠.. 2023. 12. 27.
세상의 모든 처음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2008년, 청년은 부산을 떠나 버스만 갈아타고 하루 안에 서울에 닿는 ‘환승 서울’ 챌린지를 감행했다. 2023년, 청년은 ‘메가 서울’ 광풍 아래 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부산에서 책방 ‘당신의 책갈피’를 2년째 운영 중이다. 15년 동안 청년은 여전한 청춘을 지나왔고, 부산은 청년 인구 유출과 소멸을 걱정하는 ‘노인과 바다’가 됐다. 부산에서 나고 자란 청년 박범각은 잠시 서울 가 일하다가 부산에 돌아와 책방 차린 이야기를 통해 스무 살 시절 ‘그냥’ 해본 ‘환승 서울’ 챌린지와 돈하고 사람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메가 서울’ 판타지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들의 삶의 갈피를 들춘다. 발췌문 P. 23 내가 살던 부산은 서울만큼 좋아지는 듯하다가, 변함이 없는 듯하면서, 시골 버스 정류장처럼 소멸.. 2023. 12. 26.
내가 틀릴수도 있습니다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2022년 1월,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 ‘망설임도, 두려움도 없이 떠납니다’라는 한마디를 남기고. 거대한 애도의 물결이 스웨덴을 휩쓸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수많은 스웨덴인들을 불안에서 끌어내어 평화와 고요로 이끌었던 그는 루게릭병에 진단받은 후에도 유쾌하고 따뜻한 지혜를 전했다. 눈부신 사회적 성공을 거뒀지만 모든 것을 버리고 숲속으로 17년간 수행을 떠났던 저자의 여정과 깨달음, 그리고 마지막을 담은 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페이커, 프로야구 선수, 최재천 교수 등 입장과 세대를 불문하고 독자들에게 사랑받으며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켰다. 2024년을 맞아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의 감동과 깨달음을 새로이 하고 또 간직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토마스 산체스 에.. 2023. 12. 25.
약자를 지키는 법 책소개 책추천 북리뷰 서평 독후감 알쓸신잡 책소개 뉴스를 보면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 속출하는 것만 같다. 공정하게 판결이 내려진다고 믿고 싶지만, 마음속 한구석에선 ‘정말 그런가?’라는 의구심이 사라지지 않는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대변하듯, 법이 힘이 있는 자의 편만 드는 것이 아닐까 싶어지는 때도 있다. 법이라는 중심이 흔들려 보이니 지금 사회가 공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 이렇게 공정함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시기에 법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줄 책 『약자를 지키는 법』이 출간되었다. 저자 배태준은 대형 로펌에서 활동하면서 한편으로 네이버 카페를 통해서 수많은 인생 고민을 아무 대가 없이 상담해주던 특이한 변호사로 알려져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약자를 지켜주는 법 조항과 .. 2023. 12. 24.